영화 허스토리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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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라트입니다.


오늘은 IT분야가 아닌 저의 일상생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7월 4일 심야 영화로 허스토리를 보러갔습니다.


재미와 흥분감을 뒤로 한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우리가 겪은 아픈 역사를 잊지 않자는 의미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영화에서 제공해주는 허스토리 제작노트를 가져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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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
 
 1992~1998년, 일본을 발칵 뒤집은 관부 재판 실화!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서 재판을 이끈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
 
 올 여름 가장 의미 있는 이야기로 극장가에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영화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았다.
 
 관부 재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재판 사상 처음으로 보상 판결을 받아냈다는 점에서 당시 일본을 발칵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룬 재판이지만 지금껏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채 역사 속에서 잊혀져 왔다. 1990년대 후반 당시 동남아 11개국에서 일본 정부를 상대로 위안부 재판 소송 중이었으나 유일하게 관부 재판만이 일부 승소를 거두고 국가적 배상을 최초로 인정 받았던 귀중한 재판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찾아 볼 수 있다. 앞으로 이어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논쟁에서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될 관부 재판을 소재로 만든 <허스토리>는 6년에 걸쳐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오가며 재판을 이끌어간 사람들의 가슴 뜨겁고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짙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개최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허스토리>는 상영 당시 객석을 가득 메워 전세계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중화권 관계자들의 눈물을 자아내며 아낌없는 극찬을 받는 등 영화를 향한 전세계의 뜨거운 호응을 실감했다.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전세계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잊을 수 없는 강한 인상을 남긴 <허스토리>는 올 여름, 더 이상 그녀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들의 이야기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관객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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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부재판이라는 역사적인 일, 어찌 보면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사를 공부하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 수 있는 그 사건을 영화적으로 다룬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냥 즐겁게만은 볼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그 당시 일본 정부와 국민들의 생각과 행동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그 때도 지금도 일본인의 만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일본인이 존재 하기는 합니다만, 일본 정부에서 인정을 하고 공식적인 사과가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보려고 하시는 분들은 정말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가족 역시 몇몇은 이 영화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힘든 시기를 겪으신 그 분들을 이해하고 또 공감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영화를 챙겨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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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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